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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점은행제! 중도포기를 없애는 방법!

🔥학점은행제! 중도포기를 없애는 방법!🔥
“학점은행제 하면 1년 만에 학위 딴대요~”
광고는 이렇게 말하지만…
현실은 시작했다가 중간에 접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. 😅
왜 그럴까요?
생각보다 시간·돈·목표를 제대로 안 재보고 그냥 “좋다니까” 시작해버리기 때문이에요.
그래서 오늘은,
학점은행제 시작 전에 꼭 해야 할 ‘3가지 자기 진단’을 스토리랑 함께 현실적으로 풀어볼게요.
🎯 왜 시작 전에 ‘자기 진단’이 필요할까?
30대 직장인 A씨 이야기입니다.
“야, 1년이면 학사 딴대”
친구 한마디에 학점은행제 등록그런데…
야근 때문에 출석(온라인 접속) 빠지고
과제·시험 일정 계속 밀리고
중간에 교육비 카드값 밀리면서
“아, 일단 이번 학기는 쉬자…” → 그대로 포기
A씨가 실패한 이유는, “능력 부족”이 아니라 “계획 없는 시작”이었어요.
학점은행제는 분명 좋은 제도지만,
-
무조건 빠르게
-
무조건 싸게
-
무조건 쉬운 길
은 아닙니다.
그래서 시작 전에 내 현실부터 솔직하게 체크하는 게 실패·중도포기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
그 핵심이 바로 이 3가지 👇
✅ 내 시간
✅ 내 돈
✅ 내 목표

1. 자기 진단
① “내 시간” – 진짜로 주 5시간 이상 낼 수 있나?
학점은행제 과목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돼요.
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.
“온라인이니까… 그냥 틈틈이 보면 되겠지?”
근데 여기서 현실 체크 들어갑니다.
✔️ 학점은행제, 생각보다 ‘꾸준함’이 필요함
일반적으로 온라인 수업 1과목 기준으로:
-
주당 강의 시청: 1.5~2시간 정도
-
퀴즈·토론·과제: 1~2시간
-
시험기간 준비: 추가 2~3시간
👉 과목 1개당 평균 주 3~4시간은 잡아야 합니다.
한 학기에 4과목 듣는다?
그럼 주 10~15시간은 공부 시간으로 생각해야 몸이 편해요.
또,
-
출석(온라인 접속) 기준은 보통 80% 이상 들어야 학점이 인정되고,
-
평가도 시험 + 과제 + 토론 + 출석이 종합 반영되는 구조라
“막판 몰아보기”가 잘 통하지 않습니다.
2) 내 일상에 직접 대입해보기 🕒
간단한 질문들로 체크해봅시다.
-
평일 기준, 퇴근 후 2시간 연속으로 앉을 수 있는 날이
주 2~3일 이상 있나요?
-
주말 중 반나절 이상 공부에 쓸 수 있는 날이 있을까요?
-
집에 돌아오면 바로 쓰러져 자는 타입인가요,
아니면 넷플릭스·유튜브 볼 정도의 정신 여유는 있나요?
👉 없다면,
처음부터 과목 수를 확 줄여서 “1학기 2과목”처럼 가볍게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.
3) 시간 진단 TIP
-
A타입 (시간 여유 있음)
-
야근 거의 없음, 주말 일정도 비교적 여유
-
→ 첫 학기 3~4과목도 가능
-
-
B타입 (시간 애매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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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근·가사·육아 섞여 있음
-
→ 첫 학기 2~3과목으로 테스트 겸 시작
-
-
C타입 (현재 너무 바쁨)
-
이직 준비, 출산·육아 초기, 프로젝트 피크
-
→ 학점은행제 바로 시작보다는
“정보 수집 + 플랜 짜기” 단계로 3~6개월 보내는 것도 전략
-
📌 결론
“시간 나겠지”라는 희망이 아니라
“이번 달 실제 일정표 기준으로” 계산해서 시작해야
중도 포기 확률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.

2. 자기 진단
② “내 돈” – 1년·2년 기준으로 얼만큼 쓸 수 있나?
학점은행제 광고 보면 자주 이런 문구 나오죠.
“대학보다 훨씬 저렴하게 학위 취득!”
학점은행제 수강료가 타교육제도에 비해 매우 저렴한 것은 사실이긴 한데 “그래도 아주 적은 돈은 아니다”가 핵심이에요. 😅
1) 비용을 따져봐야 합니다.
수강료 외에
여기에 사람에 따라:
-
자격증 응시료
-
실습 과목 비용(사회복지사 등 실습 필수 전공)
-
서류 발급비, 행정 수수료 등
이 플러스 알파가 붙을 수 있어요.
2) “월 얼마까지는 괜찮다”를 먼저 정하기 💰
여기서 중요한 건,
“학위 전체 비용이 얼마냐?” 보다
“한 달에 얼마까지 써도 내 생활에 무리가 없냐?”
이걸 먼저 정하는 겁니다.
📌 결론
학점은행제는 “한 번에 목돈”보다
“매 학기 꾸준히 들어가는 비용”을 관리하는 싸움입니다.

3. 자기 진단
③ “내 목표” – 왜 이 학위를 꼭 따야 하지?
시간·돈 진단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“목표 진단”이에요.
이게 제대로 안 돼 있으면,
-
조금만 바빠져도 “에이, 나중에…”
-
조금만 힘들어도 “굳이 이걸 해야 하나?”
라는 생각이 바로 올라옵니다.
1) ‘대충 목표’ vs ‘디테일 목표’의 차이
-
❌ 대충 목표
-
“학력 올리려고요”
-
“있으면 좋잖아요”
→ 힘들어지는 순간, 포기하기 제일 쉬운 타입
-
-
✅ 디테일 목표
-
“사회복지사 2급 자격조건을 맞추려고요”
-
“공무원/공기업 지원을 위해 4년제 학력 필요해서요”
-
“편입해서 간호학과/복지학과 가려는 플랜이에요”
-
“나중에 요양원·복지관 창업하려고요”
-
👉 이렇게 목표가 구체적일수록
시간·돈이 들어도 쉽게 안 접습니다.
2) 질문 3개로 목표 점검하기 🎯
이 세 가지에 답해보세요.
-
이 학위를 따면, 내가 할 수 있는 일/선택지가 구체적으로 뭐가 늘어나지?
-
자격증 응시 가능
-
공무원·공기업 지원 가능
-
대학원 진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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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업 신뢰도 상승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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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직업/삶과 이 학위는 어떻게 연결되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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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전히 새로운 분야로의 전환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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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하는 일을 더 전문화하는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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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학위를 안 따면, 3년 뒤 나는 뭐가 막혀 있을까?
-
“이 학위 없어서 계속 같은 자리에서 맴돌고 있을 것 같다”
-
“언젠가 또 후회할 게 뻔하다”
-
👉 이 질문에 답하다 보면
“아, 그냥 있으면 좋은 수준이 아니네”라는 확신이 들기도 하고, 반대로 “굳이 이게 아니어도 되겠다”는 판단이 나오기도 합니다. 둘 다 좋은 결론입니다.
3) 목표 진단 TIP
-
이 학위로 따려는 자격증/노리는 직무/지원하려는 학교를 말할 수 있다.
-
“언제까지”라는 대략적인 기한(예: 2년 안에, 3년 안에)이 있다.
-
“안 하면 후회할 명확한 이유”를 한 문장으로 적을 수 있다.
📌 결론
목표 진단의 목적은 “무조건 시작하자”가 아니라,
“정말 나에게 맞는지 필터링하는 것”입니다.
5. 마무리 – 시작도 전략, 포기도 전략
학점은행제는 분명 좋은 제도입니다.
하지만 **“남들 다 한다니까”**로 시작하면 좋은 제도도 나와 안 맞는 제도가 되어버립니다.
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볼게요. 👇
시간·돈·목표 3가지만 솔직하게 진단해도
실패·중도포기 확률을 절반은 줄일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