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

학점은행제! 중도포기를 없애는 방법!

작성자 : 바로교육
조회 495 2025-12-02





🔥학점은행제! 중도포기를 없애는 방법!🔥



“학점은행제 하면 1년 만에 학위 딴대요~”

광고는 이렇게 말하지만…

현실은 시작했다가 중간에 접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. 😅

왜 그럴까요?

생각보다 시간·돈·목표를 제대로 안 재보고 그냥 “좋다니까” 시작해버리기 때문이에요.


 

그래서 오늘은,

학점은행제 시작 전에 꼭 해야 할
‘3가지 자기 진단’을 스토리랑 함께 현실적으로 풀어볼게요.


 




🎯 왜 시작 전에 ‘자기 진단’이 필요할까?



 

30대 직장인 A씨 이야기입니다.
 

“야, 1년이면 학사 딴대”

친구 한마디에 학점은행제 등록

그런데…
 

  • 야근 때문에 출석(온라인 접속) 빠지고
     

  • 과제·시험 일정 계속 밀리고
     

  • 중간에 교육비 카드값 밀리면서

    “아, 일단 이번 학기는 쉬자…” → 그대로 포기




A씨가 실패한 이유는, “능력 부족”이 아니라 “계획 없는 시작”이었어요.

 

학점은행제는 분명 좋은 제도지만,
 

  • 무조건 빠르게
     

  • 무조건 싸게
     

  • 무조건 쉬운 길

     

은 아닙니다.

그래서 시작 전에 내 현실부터 솔직하게 체크하는 게 실패·중도포기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







 

그 핵심이 바로 이 3가지 👇

✅ 내 시간

✅ 내 돈

✅ 내 목표

 



 




1. 자기 진단


① “내 시간” – 진짜로 주 5시간 이상 낼 수 있나?

 

학점은행제 과목은 대부분 온라인으로 진행돼요.

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.


 

  “온라인이니까… 그냥 틈틈이 보면 되겠지?”  



근데 여기서 현실 체크 들어갑니다.



 

✔️ 학점은행제, 생각보다 ‘꾸준함’이 필요함

일반적으로 온라인 수업 1과목 기준으로:
 

  • 주당 강의 시청: 1.5~2시간 정도

  • 퀴즈·토론·과제: 1~2시간

  • 시험기간 준비: 추가 2~3시간
     

👉 과목 1개당 평균 주 3~4시간은 잡아야 합니다.

한 학기에 4과목 듣는다?

그럼 주 10~15시간은 공부 시간으로 생각해야 몸이 편해요.



또,

 

  • 출석(온라인 접속) 기준은 보통 80% 이상 들어야 학점이 인정되고,
     

  • 평가도 시험 + 과제 + 토론 + 출석이 종합 반영되는 구조라

    “막판 몰아보기”가 잘 통하지 않습니다.



     

2) 내 일상에 직접 대입해보기 🕒

 

간단한 질문들로 체크해봅시다.
 

  • 평일 기준, 퇴근 후 2시간 연속으로 앉을 수 있는 날
    주 2~3일 이상 있나요?

     

  • 주말 중 반나절 이상 공부에 쓸 수 있는 날이 있을까요?
     

  • 집에 돌아오면 바로 쓰러져 자는 타입인가요,
    아니면 넷플릭스·유튜브 볼 정도의 정신 여유는 있나요?


     

👉 없다면,

처음부터 과목 수를 확 줄여서 “1학기 2과목”처럼 가볍게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.




 

3) 시간 진단 TIP

  • A타입 (시간 여유 있음)

    • 야근 거의 없음, 주말 일정도 비교적 여유

    • → 첫 학기 3~4과목도 가능

       

  • B타입 (시간 애매함)

    • 야근·가사·육아 섞여 있음

    • → 첫 학기 2~3과목으로 테스트 겸 시작

       

  • C타입 (현재 너무 바쁨)

    • 이직 준비, 출산·육아 초기, 프로젝트 피크

    • → 학점은행제 바로 시작보다는
      “정보 수집 + 플랜 짜기” 단계로 3~6개월 보내는 것도 전략


       

📌 결론
 

“시간 나겠지”라는 희망이 아니라
“이번 달 실제 일정표 기준으로” 계산해서 시작해야
중도 포기 확률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.



 








2. 자기 진단
② “내 돈” – 1년·2년 기준으로 얼만큼 쓸 수 있나?

 

학점은행제 광고 보면 자주 이런 문구 나오죠.

 

“대학보다 훨씬 저렴하게 학위 취득!”



학점은행제 수강료가 타교육제도에 비해 매우 저렴한 것은 사실이긴 한데 “그래도 아주 적은 돈은 아니다”가 핵심이에요. 😅




 

1) 비용을 따져봐야 합니다.

 

수강료 외에

 

여기에 사람에 따라:

  • 자격증 응시료

  • 실습 과목 비용(사회복지사 등 실습 필수 전공)

  • 서류 발급비, 행정 수수료 등

이 플러스 알파가 붙을 수 있어요.

 

2) “월 얼마까지는 괜찮다”를 먼저 정하기 💰


여기서 중요한 건,

 

  “학위 전체 비용이 얼마냐?” 보다  

  “한 달에 얼마까지 써도 내 생활에 무리가 없냐?”  




이걸 먼저 정하는 겁니다.

 


 

📌 결론

  학점은행제는 “한 번에 목돈”보다  

  “매 학기 꾸준히 들어가는 비용”을 관리하는 싸움입니다.  

 









3. 자기 진단
③ “내 목표” – 왜 이 학위를 꼭 따야 하지?

 

시간·돈 진단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“목표 진단”이에요.
 

이게 제대로 안 돼 있으면,

  • 조금만 바빠져도 “에이, 나중에…”

  • 조금만 힘들어도 “굳이 이걸 해야 하나?”

     

라는 생각이 바로 올라옵니다.

 

1) ‘대충 목표’ vs ‘디테일 목표’의 차이

  • ❌ 대충 목표

    • “학력 올리려고요”

    • “있으면 좋잖아요”
      → 힘들어지는 순간, 포기하기 제일 쉬운 타입


       

  • ✅ 디테일 목표

    • 사회복지사 2급 자격조건을 맞추려고요”

    • 공무원/공기업 지원을 위해 4년제 학력 필요해서요”

    • 편입해서 간호학과/복지학과 가려는 플랜이에요”

    • “나중에 요양원·복지관 창업하려고요”

       

👉 이렇게 목표가 구체적일수록
시간·돈이 들어도 쉽게 안 접습니다.



 

2) 질문 3개로 목표 점검하기 🎯

이 세 가지에 답해보세요.

  1. 이 학위를 따면, 내가 할 수 있는 일/선택지가 구체적으로 뭐가 늘어나지?

    • 자격증 응시 가능

    • 공무원·공기업 지원 가능

    • 대학원 진학

    • 창업 신뢰도 상승 등

       

  2. 지금 직업/삶과 이 학위는 어떻게 연결되나?

    •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의 전환인지

    • 지금 하는 일을 더 전문화하는 건지

       

  3. 이 학위를 안 따면, 3년 뒤 나는 뭐가 막혀 있을까?

    • “이 학위 없어서 계속 같은 자리에서 맴돌고 있을 것 같다”

    • “언젠가 또 후회할 게 뻔하다”

       

👉 이 질문에 답하다 보면
“아, 그냥 있으면 좋은 수준이 아니네”라는 확신이 들기도 하고, 반대로 “굳이 이게 아니어도 되겠다”는 판단이 나오기도 합니다. 둘 다 좋은 결론입니다.




3) 목표 진단 TIP

  •  이 학위로 따려는 자격증/노리는 직무/지원하려는 학교를 말할 수 있다.

  •  “언제까지”라는 대략적인 기한(예: 2년 안에, 3년 안에)이 있다.

  •  “안 하면 후회할 명확한 이유”를 한 문장으로 적을 수 있다.

     

📌 결론

  목표 진단의 목적은 “무조건 시작하자”가 아니라,  


  “정말 나에게 맞는지 필터링하는 것”입니다.  

 

 



5. 마무리 – 시작도 전략, 포기도 전략

 

학점은행제는 분명 좋은 제도입니다.

하지만 **“남들 다 한다니까”**로 시작하면 좋은 제도도 나와 안 맞는 제도가 되어버립니다.

 

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볼게요. 👇

 

  시간·돈·목표 3가지만 솔직하게 진단해도  

  실패·중도포기 확률을 절반은 줄일 수 있다.